책 잘 읽는 저학년을 위한 추천 도서 피노키오의 모험
3학년 아이들 간에 가장 학습 격차가 큰 과목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어라고 합니다.
아직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부터
해리포터 원서 읽는 (유니콘과 같은) 아이들까지 존재한다고 하니까요...
그렇다면 저학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독서라고 생각해요.
그림책 한 권도 혼자 잘 못 읽는 경우도 있고
두꺼운 줄글책을 시리즈로 재밌게 잘 읽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사실 아이들이 미취학일 때는 책을 좋아하든 아니든
그림책이 기본이고,
또 엄마가 읽어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격차가 크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읽기독립이 시작되는 저학년의 경우
빠른 속도로 독서의 양과 질이 갈립니다.
(물론 줄글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독서가 성공했다, 좋은 독서다,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책을 안 읽는 아이들은 그림책을 충분히,
그림책을 충분히 읽은 아이들은 줄글책 시도를,
줄글책을 잘 읽게 된 아이들은 질리지 않도록-
글의 분량은 늘리되 어휘나 글의 내용은 쉽고 재밌는- 책을 잘 공급해줘야 합니다.
이때의 포인트가
분량은 늘리되 어휘나 내용이 어렵지 않은...
이게 또 상당히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100쪽 분량의 저학년 도서를 잘 읽는 아이에게
권해볼 만한 300쪽 분량의 쉽고 재밌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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