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알게된건데난그림그리는걸좋아해1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어릴 때 입시 미술학원을 몇년 다녔더랬습니다. 그런데 입시학원이다보니 항상 그림에 점수와 등수가 매겨졌거든요. 내가 그린 그림은 몇 점짜리. 내가 그린 그림은 몇 등짜리. 그래서 남보다 못 그리면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점점 그림 그리는 게 싫어졌어요. 40대에 집에서 혼자 그리니까 불안하지도 않고 좋네요ㅎㅎ 어릴 때 경험은 정말 강렬한 것 같아요. 국민학교(!) 시절 다녔던 미술학원의 강압적이었던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이 나거든요. (30년이 지났는데도요!) 미술학원 원장이 거구의 남자였는데, 그림 못 그리는 아이 그림을, 다같이 평가하는 자리에서 찢어버리기도 했었던... 입시 미술학원이었어요... 얼마나 강렬했는지 그 아이 이름도 생각나네요; 물론, 때리기도 했어요ㅎㅎ; 반면에 어릴 때의 아주 .. 2023. 6.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