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읽고,공부하기19 예서 사신비 12월 임서 기록 과거의 나보다는 조금이라도 늘었을 것이고미래의 내가 보기엔 부끄러울 수 있겠지만여하튼 12월의 나는 이랬다는 기록을 남겨봅니다. 먹물이 번져서 글자가 커다란 점이 되는 일은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그래도 아직 붓에 먹물 조절이 완벽하게 컨트롤되지 않아 번지고 얇고 그렇습니다.이건 7월 임서인데 좀더 번지는 느낌이 있네요. 8월, 9월 공모전이 있어서 전서 연습하느라예서는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7월, 12월 비교해놓고 보니별로 늘지를 않아서그간 연습 많이 안 한 티가 나네요ㅡ.,ㅡㅎㅎ쫌있음 방학이라 또 바쁜데어떻게든 시간을 내도록 마음먹어 보겠습니다!제발 2024. 12. 8. 두 번째 서예 공모전 - 전서 채근담 어찌저찌 두 번째 공모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공모전을 준비하면서처음 작품지를 써보았는데 연습지에 비해 먹물이 덜 번지고 약간 노르스름한 기가 있어 미미하게 글씨가 잘 써져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종이가 실력을 좋게 해주지는 않겠지만그래도 덜 번지니 쓸 때 기분이 좋았어요~공모전의 결과는 당연하게도 입선. 저한테는 감사한 일입니다. 공모전 낼 때 접수비도 내고,낙선이 아니라면 표구비도 냅니다.이렇게 해서 전시장에 며칠간 전시가 됩니다. 상장 받고, 신나게 사진도 찍고 했어요ㅎㅎ두 번째 공모전은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반절지에 내서 첫 번째 공모전보다는 연습하기 수월했어요.잘 제출하고 이번에도 입선입니다~정말 취미로 시작해서 이제 1년이 된 햇병아리;라 공모전을 낼 실력도 아닌데 에라 모르겠.. 2024. 12. 1. 불안 세대 - 스마트폰 기반의 아동기를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집집마다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말해 무엇하겠어요.셀 수도 없이 많지요.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부작용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된 지는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미국이나 얼리어답터들 기준으로는 20년 정도 가까이 된 것 같고요. 저는 어른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접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다가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그냥 TV 정도 수준으로 제한을 하면 되겠다고 기준을 세웠었습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오고 나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처럼 보이는 일들이 생겨났지만그것이 스마트폰때문이다.라고 말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 2024. 11. 27.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 학부모들이 교육서를 읽는 이유는 사실상 하나! 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맞긴 한데 결국 으로 귀결됩니다. (저만 그래요? 저만 욕심쟁이인 거예요? 맞아요? 강제로 합류시키기^^)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뇌를 빼놓고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이번에 소개할 교육서는 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학습을 위해 필요한 뇌의 주요 3가지 기능. 주의력, 작업기억력, 실행기능 1. 첫 번째, 주의력(attention)은 많은 정보 가운데 중요한 정보를 '확대' 및 '적극적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주의력이 높은 것은 경계 수준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주의력과 혼동할 수 있는 것이 집중력(concentration)인데요, 집중력은 '선택적 주의력'으로, 재밌.. 2024. 11. 25. 서예를 배우고 있습니다 - 예서 사신비 40대에 시작해서 1년 이상 가늘-고 길-게 유지하고 있는 취미가 있습니다. 바로 서예! 전서는 석고문 한 권 써보았고 예서는 사신비를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생각과 눈과 손이 일치하지 않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릴 때처럼 막 조바심이 생기거나 좌절하지 않고 잘하지 못해도 그냥... (짝사랑하며) 쓸 수 있는 나이가 된 거 같습니다. 어릴 땐 내가 잘하지 못하는 걸 깨달았을 때 좌절하고 도망쳤더랬어요. 안 하면 질 일도 없으니까. 이젠 이런거 저런거 다 빼고 나면 인생이란 게 드럽게 짧고 참 재미없다는 걸 아주 조금 알게 된 거 같아요. 문득 연아퀸느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냥.하라셨습니다. 믿습니다. 그냥 하겠습니다. \(^_^)/ 2024. 11. 8. 석고문 임서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순서바뀐 부분도 있지만ㅋㅋ 체본 2장 넘겨서 쓰다가 어?... 아... ㅠㅠ에라 모르겠다 ㅋㅋㅋㅋ 아직도 붓과 먹물 조절이 안 되고 있지만 뭐 어떻습니까 재밌으니까 됐습니다^^ 2024. 6. 13. 서예를 배우는 중입니다 아이가 초등 저학년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내 갈길(?)을 찾아봅니다ㅎㅎ 완벽한 내향인이 가질 취미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서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주 1회로 가볍게 배우며 시작했는데, 몇달을 해도 지겹지가 않고 오히려 점점 재미가 있길래 올 봄부터 좀더 글씨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서실로 옮겼습니다. 먹을 갈고 붓을 다루고 종이를 접고 "나 요즘 서예 배워~" "왜?" "재밌어~" "...왜?" 친구들은 이런 반응이지만ㅋㅋㅋ 정말 앞으로 내 취미는 딱 이거다! 싶은 기분이 듭니다. 을 지금 절반 이상 쓰고 있는데도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넘나 이상하게도 재밌네요. 집에서는 먹갈고 종이 펴고 뭐 그런 것이 번잡스럽고 잘 되지 않아서 몇 번 하다가 그냥 책 펴고 노트 펴서 펜으로 모양 익히며 써보.. 2024. 4. 21. 신화, 전설, 민담의 차이 문득, 예전에 배웠었는데! 하는 기억만 나고 내용은 잘 생각나지 않는 것들이 가끔(아니 꽤 많이!!) 있습니다... 아이 책을 읽다가 떠올랐지만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을 정리해 봅니다. 신화와 전설과 민담의 차이. 특징 자아와 세계 결말 신화 비현실적. 초자연. = 숭고함 전설 구체적인 시공간. 장소 등의 증거가 남아 진실성. 세계 勝 비극 민담 흥미 자아 勝 해피엔딩 신화하면 일단 그리스로마 신화와 건국 신화가 떠오릅니다. 사실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전설이랑 민담 이 두 개가 헷갈리는데, 이번에 정리하면서 앞으로 안 헷갈리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설은 증거가 있고 비극적 결말이 특징이라고 했겠다... 한마디로 만 알면 해결됩니다^^ 대부분의 꽃에는 꽃말이 있고,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가.. 2023. 8. 2. 한국어교원 합격했어요 1년 수업 + 실습 후 받은 한국어교원 합격 소식입니다. 인터넷 수업은 꽤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고 (특히 발음과 관련된 수업!이 가장 재밌었더라고요~) 퀴즈나 토론, 시험, 과제 등등으로 적당히 긴장감 있는 상태로 공부해서 즐거웠습니다.ㅎㅎ 교육원과 연계된 실습은 인생 최악의 강사와의 수업이었지만^^ 다 잘 지났고 합격소식을 들으니 또 뿌듯함이 있네요... 이걸로 취업까지 연계되면 너무나 좋으련만ㅠㅠㅎ 자격증 하나로 취업을 바라는 건 무리...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남습니다. 자축하는 뜻으로 기록을 남겨봅니다. ㅡㅡㅡㅡㅡㅡ 2023. 4. 29.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