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9 가을 그림책 3권 추천 오늘은 가을 그림책 세 권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초등 저학년(1학년, 2학년)들은 학교에서 계절 교과서를 배웁니다. 1학기에는 , 교과서를 배우고 2학기에는 , 교과서를 배웁니다. 독서가 좋다는 건 알겠는데, 엄마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그래서 어떤 책을 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주 즐거운 사람이라 이런 게 어려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부모님들이 곤란해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은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게 즐거울 것이고 저에게 패션은 그냥 오로지 고민. 그냥 그 덩어리 자체. 지금 내 상태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기도 하고 이젠 어떻든 별 상관 없어지기까지 한, 그냥 .. 2022. 10. 6. 우리집은도서관 어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2학년 권장도서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몇 권은 전에 읽었던 것도 있고, 몇 권은 영어 원서로 가지고 있는 것도 있었어요. 안 읽어본 책들을 대출해주려고 '리브로피아'( 어플에서 장바구니 담아 결제 -> "택배 배송으로 문 앞" 도착 2. 개인들이 각 가정에 있는 책을 에 등록해두고 "직접" 대여해주는 책들(이웃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되어 있는 책들은 개인적으로 거래하는 책들이에요. 우리집과 가까운 곳으로 검색해서 볼 수 있어요) -> 어플에서 장바구니 담아 결제 -> 직거래 저는 택배 배송으로만 이용해 보았어요. 집 가까운 곳에 책 많이 있는 이웃도서관이 없더라고요... 인터넷 서점(새 책, 중고 구매), 학교 도서관, 시립도서관, 동네 어머니들끼리 교환, 도서 대여 어플 다.. 2022. 9. 30. ★글자 없는 그림책★ 바다 체험학습 가는 날, 달 체험학습 가는 날 글자 없는 그림책은 유아 책으로 분류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글자 없는 그림책은 보통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에, 정사각형 판형으로 된, 자그마한 보드북의 형태를 갖춘 책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글자 없는 그림책이 유아만을 위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정말... 섭섭합니다(?) 어른이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오고, 스물스물 두근거리는 감정이 올라오는 그림책들도 많거든요. 글자가 없어서 읽을 게 없으니 페이지를 휙휙 넘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멈추어서 뭔가를 상상하게 하는 그런 그림책들이요. 저는 글자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 그냥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 그냥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의* 책을 좋아.. 2022. 9. 29. 한글날 읽을 그림책 세 권 추천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한글날 읽을 그림책 세 권 추천을 해볼게요. 먼저 일단 저는 이 책을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짜고짜 강매의 느낌으로다가ㅋㅋ) 왜냐하면 일년 중에 태극기를 다는 날이 생각보다 자주 돌아와요. 그런데 아직 아이들 입장에서는 삼일절이나 제헌절이나 광복절이나 개천절이나 그 날의 의미를 새기기보다 그냥... '학교 안 가는 날' 정도로 인식할 확률이 높아요. (저희집 이야긱) 그럴 땐 역시 물리적으로! 태극기를 같이 게양하면서 같이 간단한 이야기를 한다든가 태극기를 그려본다든가 글밥 적은 책을 같이 읽어보는 등으로 가볍게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런이런 일을 기념하는 날이라 기쁜 날이야 오늘은 이런이런 일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날인데, 목숨 바치신 분들을 생각하.. 2022. 9. 28. 초등 저학년 동시집 추천(ft. 동시집 여덟 권 비교) 시(詩) 다들 좋아하시죠? ...... (왠지 동공지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ㅎㅎㅎ) 소설이나 수필글은 잘 읽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시는 글자수가 적은 대신에 여운이나 감정, 공백이 많은 글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주어지는 정보(=글자수)가 적은 데 반해, 글자 하나하나가 정제되어 있어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 행간의 의미, 읽는 소리 등을 시간을 들여서 음미하고, 공감하고, 해석해 보면서 즐기는 장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지만 동시는 조금 더 우리와 가깝습니다! 글자수가 적은 장점은 그대로이고, 운율이 있는 부분은 말장난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감정도 아직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경우가 많아 복잡하지 .. 2022. 9. 20. 책 잘 읽는 저학년을 위한 추천 도서 피노키오의 모험 3학년 아이들 간에 가장 학습 격차가 큰 과목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어라고 합니다. 아직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부터 해리포터 원서 읽는 (유니콘과 같은) 아이들까지 존재한다고 하니까요... 그렇다면 저학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독서라고 생각해요. 그림책 한 권도 혼자 잘 못 읽는 경우도 있고 두꺼운 줄글책을 시리즈로 재밌게 잘 읽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사실 아이들이 미취학일 때는 책을 좋아하든 아니든 그림책이 기본이고, 또 엄마가 읽어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격차가 크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읽기독립이 시작되는 저학년의 경우 빠른 속도로 독서의 양과 질이 갈립니다. (물론 줄글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독서가 성공했다, 좋은 독서다, 그런 의미는 아.. 2022. 9. 17. 저학년 줄글책 추천 「엄마 출입 금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시리즈입니다 식탁에 놓아둔 책을 후루룩뚝딱 읽고는 이 책 어땠냐는 질문에 조금도 망설임없이 정말 재밌어! 라는 걸 보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갈 때 저학년 아이들에게 무슨 책을 골라줘야 될지 모를 때 시리즈 중에 한두 권 잘 읽으면 그 시리즈 목록 중에서도 잘 읽을 확률이 높습니다. 2022. 9. 17. ★초등 저학년 도서★ 떡집 시리즈 다섯 번째 책 <달콩이네 떡집> 시리즈의 다섯번 째 책이 나왔습니다. 은 비룡소에서 나오는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라인에 해당되는 책입니다. 줄글책이나 문고본을 혼자 읽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1, 2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그러나 줄글책이나 문고본을 읽는 것이 익숙하다면 1, 2학년 아이들이 충분히 읽어도 될 만한 내용입니다. 거칠고 모난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한 권씩 사다보니 다섯 권이 모두 모였습니다. 저도 만복이네 떡집과 장군이네 떡집을 보았는데, 항상 새 책을 주문할 때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고 궁금해집니다. 첫 페이지 보자마자 "어머... 봉구 너무 기특한데? 유기견센터에서 강아지 데려올 생각을 하다니!" 아... 사고치는 강아지... 엄마.. 2021. 12. 20. ★초등 도서★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해양 환경책 + 혼자 읽기 어려운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몇군데만 뽑아서 읽어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이사슬을 배울 때에 살찍 껴서 미세 플라스틱 관련 내용을 노출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정보포털 사이트에 방문해서 구경한 후, 같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 누르면 링크됩니다.) + 아나 페구, 이자베우 밍뇨스 마르칭스 지음 베르나르두 카르발듀 그림 이나현 옮김 살림어린이(2020년 4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8320277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비치 코머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인 아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2021. 8. 29. 이전 1 다음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