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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좋아/초등 줄글책

★초등 도서★ 초등읽기대장 사라진 날 시리즈

by 수수해서 2022. 1. 5.

한솔수북에서 나온 사라진 날 시리즈가 있습니다.

줄글책 중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궁금해서 읽어보니 제가 봐도 재미있습니다.

제목부터 흥미를 끌죠.
학교가 사라진 날.
돈이 사라진 날.
책이 사라진 날.

4권이 시리즈인데 위에 3권만 있고 '엄마가 사라진 날'은 없어요. 이것만 사달란 소리를 안 하더라고여^^;

4권 다 같은 작가님이 쓰셨어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으셔서 훨체어를 이용하셔야 한대요. 문학박사님이시고 신춘문예에 당선되셔서 작가가 되셨다고 합니다.

머리말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눈으로 읽고 있는데 이상하게 귀에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목차 일러스트가 뭔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주네요!

저는 제가 읽어서 재밌는 책이 애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서 앞부분이라도 읽어보고 물어보는 편이에요. 관심 있다면 빌려주거나 사주고 아니라면 다른 책으로 넘어가요.

오 마이... 그냥 해본 말인데 실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



헉. 책을 읽으면 미생물로?!



외계인이 지구인들이 버는 돈의 절반을 세금으로 가져간답니다... (순간 정색하고 진지해질 뻔한 엄마=저)

책이 사라진다면,
책을 읽으면 큰일이 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주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학교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고정욱 작가님의 머리말을 이상하게 머리에 쏙쏙 와닿아요.

소제목들이 역시 흥미롭습니다. 부서지는 학교, 아슬아슬하게 탈출, 지하학교 발견!, 끌려가는 아이들.



첫 시작부터 학교가 부서집니다.



뭔가 시원섭섭한 두 가지 마음이 드는 아이들.



대답도 똑부러지고 논리적으로 대답해주는 AI





그런데 교장 선생님의 감정에는 공감하지 않는?인지 공감 못하는인지 모를 AI네요...





AI는 개인 비서처럼 일정도 관리해주고, 질문에도 척척 대답해주니 참 편리합니다.



상진이가 잘하는 것을 찾아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상진이가 다른 걸 하고 싶다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상진이가 제일 잘하는 것, 미래에 제일 유망한 직업을 AI가 정해두었습니다...

상진이는 앞으로 AI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초등 줄글책 시리즈 가운데
아이가 좋아하는 사라진 날 시리즈였습니다.
꼭 한번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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