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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좋아

절판된 책 찾는 방법 3가지

by 수수해서 2021. 8. 25.

꼭 찾고 싶은 책이 있는데 절판되었다면? 

 

 

1. 일단 살고 있는 지역의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해 봅니다.

  

절판된 지도 오래되어 온라인 서점에서 (절판이라고 뜨지도 않고) 검색이 아예 안 되는

로만 야콥슨의 <일반 언어학 이론>을 시립도서관에서 찾아보겠습니다. 

다행히 한 군데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찾...으면 되는데,

이 책은 '보존서고'에 있어 직원의 문의가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직원분께 문의하면 5분, 10분 내로 찾아주십니다. 

아니면 아래쪽 연두색 화살표 [상호대차신청]을 누르면 우리집에서 가까운 도서관까지 갖다줍니다

 

 

 

2. 대출이 아닌 소장을 원할 때는, 온라인 중고서점을 찾아봅니다.

 

로만 야콥슨의 <일반 언어학 이론>을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5..5만원이 넘습니다... 절판되었지만 찾는 수요가 있어 중고 시세가 높에 형성된 것 같습니다...  운 좋게 오프라인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반값 정도에 캐내신(!) 분 이야기도 다른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ㅎ 

 

 

 

3. 혹시 동네 도서관에도 없고, 온라인 중고서점에 없을 경우는?

걱정하지 마세요. 국립중앙도서관이 있습니다.

https://www.nl.go.kr/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nl.go.kr

 

 

접속한 후, [자료 검색]에 '일반 언어학 이론'을 입력하니 다음과 같이 뜹니다.

[온라인보기]. 

 

마치 지금 당장 검색하고 있는 내 집 PC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두근두근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온라인보기]를 누르니

 

이런 씨꺼먼 화면이 뜹니다. 

 

이 화면의 의미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및 도서관(공공, 대사관, 해외, 작은도서관)에 "직접 가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했지만...

([온라인 보기]를 보고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이 두근거렸는데 - _-a)

 

저 위에 나온 도서관 중 아무데나, 가기 편한 도서관에 직접 가서

도서관 PC로 접속해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도서관이 문 연 시간에 볼 수 있으니까 9시~18시라고 써있는 거고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김이 조금 빠졌지만ㅋㅋ

그래도 절판된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만 하면! 온라인으로 볼 수 있으니

뭔가 조금 안심이 되는 느낌이 들.....기를 바랍니다^^

 

 

 

 

+ 잠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온라인보기]를 누르면

모든 책이 다 저렇게 뜨는 것은 아닙니다. 

원문이용방법이 '국립중앙도서관-무료'로 되어 있다면 국립중앙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서만 볼 수 있는 자료라는 뜻입니다.

 

 

원문이용방법이 '관외이용-무료'로 되어 있다면! 집 PC에서도 볼 수 있단 뜻입니다!! 두근두근..

 

 

이렇게 도서의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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