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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읽고,공부하기

태풍, 타이푼, 폭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토네이도, 스톰...이 자꾸만 헷갈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by 수수해서 2023. 2. 11.

아이 영어 리딩 지문에서
자꾸만 Storms, tornadoes, typhoons, hurricanes가 나옵니다...

Storm은 폭풍 같은데...?
typhoon은 태풍...같은데?
잠깐, 폭풍이랑 태풍이랑 뭐가 다르지?...
폭풍은 미친듯이 부는 바람
태풍은 큰 바람인가 -_-;

혼란에 빠져 있는데
토네이도가 나옵니다.
토네이도는 어릴 때 본 미국 영화에서 뭔가 길쭉한 회오리바람이 다가오면 지하실로 대피하고, 잠잠해져서 나오면 집이 싹 다 사라져 있는 장면에서 본 게 토네이도 같은데?...
잠깐... 바람이 엄청 불어서 다 날려버렸는데
그럼 폭.풍.인가?

모...모르겠어ㅠㅠ


그래서
먼저 한글과 영어를 나란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태풍(Typhoon)
허리케인(Hurricane)
사이클론(Cyclone)
폭풍( (Tropical) Storm)
토네이도(Tornado)

제일 기준으로 삼을 것은 Storm.
Storm은 폭풍우를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열대 쪽 바다에서 시작된 에너지가 강력한 비, 바람을 몰고 이동하면서 육지에 피해를 끼칩니다.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은 시작된 위치에 따른, Storm을 부르는 여러 버전의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Storm이 곧 태풍(Typhoon)이고,

미국에서는
Storm이 곧 허리케인(Hurricane)이 되는 것이죠.

이 정도면 일반인 상식으로는 됐다고 생각하고 마무리ㅋㅋㅋ



토네이도는 딱 떠올리는 그 이미지.
길쭉한 스크류바 같은 길쭉한 바람이 땅부터 하늘까지 연결되어서 이동하는 무서운 바람.
그거 맞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집 날려버린 그 바람이요.

미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무위키는ㅋㅋ 가끔 훅 들어오게 웃긴 설명이 많은 것 같아요. 갑자기 고향 타령ㅋㅋ



초등아이랑 같이 책 읽는 것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치매 예방 겸 같이 공부하니까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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