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때 국사나 세계사 관련해서 책을 많이 읽어두라는데,
그래서 국사나 세계사는 언제 배우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초등은 3학년부터 사회 교과를 배웁니다.
국사는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데요,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가 통으로 국사입니다.
사회 교과서를 한번 펼쳐볼게요.
5학년 1학기에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이 수학
5학년 2학기에는 사회(국사)라는 말이 들리는데, 교과서를 읽어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5학년이 되기 전에 국사를 재미있게 많이 접해보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박물관도 가라고 조언을 해주는 선생님들이 많으십니다.
저는 학습만화는 일단 빼고,
줄글책으로 재미있게 국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학습만화가 안 좋아서 뺀 것은 아니고,
학습만화는 언제 어떻게 들이밀어도 재미있게 잘 읽을 것이기 때문에(물론 내용 말고 만화만 읽을 확률이 높습니다만 어쨌든입니다^^;) 저희 마지막 카드(?) 같은 느낌으로 남겨둡니다ㅎㅎ
성격 급하니까 결론부터.
<조선에서 레벨업> 시리즈. <-현재 3권까지 나왔고, 계속 출간 중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시리즈. <-3권으로 완결되었음. 아쉽...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 <-현재 4권까지 나왔고, 계속 출간 중
먼저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시리즈.
세 시리즈 중에 가장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두 번째는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
창작 줄글책과 같은 스토리의 구성인데,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소재로 등장하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이 책의 큰 흐름은 창작 판타지이고,
주인공들이 시간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나 사건이 역사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조선에서 레벨업> 시리즈.
이 책이 엄마들이 바라는 정석 같은? 책일 듯합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있는 상황 그대로에, 주인공이 상황을 살펴보거나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거든요.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는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책,
<골동품>은 판타지 장르에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더해지는 느낌이라면
<조선에서 레벨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메인이고, 그 상황에 놓여진 주인공이 그 상황에 참여하는 느낌이거든요.
초등 저학년 때는 글줄이 짧고, 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들도 가볍게 역사를 접하게 해주시고,
중학년 이상부터는 줄글책으로 접해주시면
5학년 2학기 국사 시간을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다들 즐거운 독서생활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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