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 매년 집에 트리를 설치했는데...
올해는 거실에 둘 자리가 없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 왜 자리가 없어졌지ㅋㅋㅋ)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느끼고 싶으니까 사부작 사부작
처음엔 컵을 사보았습니다.
먼저 모던하우스에서
귀여운 모자 뚜껑을 쓰고 있는 산타할부지와 곰돌이 머그컵을 샀습니다.
가격 대비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식구끼리 마주 앉아 여기에 핫초코라도 타먹으면
세상 행복한...
그 다음엔 식구들이랑 같이 경기도 어드메에 있는 한적한 카페에 갔어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아이들은 마당 공간에서 놀고~
어른들은 실내에서 창문으로 아이들 보면서 이야기하고~
그리고 크리스마스라 할지라도
역시 사부작사부작 거리는 게 또 들어가줘야 재미있습니다.
겨울이니까 눈꽃 오리기.
<눈 모양 종이 오리기>라는 책에 도안이 있어서 복사해서
겨울철에 종종 오리곤 하는데...
짐 찾아보니 절판된 책이라 중고로밖에는 구할 수가 없는 책이네요.
확신의 I이다 보니...
집에서 이러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ㅎ
40대가 되니
난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를 알아갑니다.
사소하다 못해 미세하기까지 한
시시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뭘까?
남들한테는 말 못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는 저처럼ㅋㅋ
이 글을 본 누군가도 어딘가에 적어보세요...
이상하게 조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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