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코로나를 겪으면서
아직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와 집에 하루종일 있으니
'집에서 뭐하고 놀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최대한 큰 소리나지 않는 놀이는
거의 미술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2년 가까이 코로나와 함께 지내다 보니 집이 문방구 차릴 정도의 아이템이 쌓였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아직 저학년이라
남는 시간엔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는 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집은 늘 재활용장처럼 변하기 일쑤입니다...ㅎ)
최근에 구매한 그리기 놀이책입니다.
3살 이상부터라고 써있는데
8살이지만 좋아라 합니다.
은근슬쩍 영어 단어도 한번 읽어줘보고~
사실 아이가 영어를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니까요.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영어 읽어보라고 시키는 것만은 하지 마세요...
네... 너무 물어보고 싶고, 너무 시키고 싶은 거 알아요ㅋㅋ
갑자기 그림 그리기 싫어질수도 있습니다ㅜㅜ)
이 놀이는 여러 사람이 같이 하면 더 재미납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생가하는 게 달라서 다른 그림이 나오거든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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