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비용1 서예를 배우는 중입니다 아이가 초등 저학년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내 갈길(?)을 찾아봅니다ㅎㅎ 완벽한 내향인이 가질 취미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서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주 1회로 가볍게 배우며 시작했는데, 몇달을 해도 지겹지가 않고 오히려 점점 재미가 있길래 올 봄부터 좀더 글씨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서실로 옮겼습니다. 먹을 갈고 붓을 다루고 종이를 접고 "나 요즘 서예 배워~" "왜?" "재밌어~" "...왜?" 친구들은 이런 반응이지만ㅋㅋㅋ 정말 앞으로 내 취미는 딱 이거다! 싶은 기분이 듭니다. 을 지금 절반 이상 쓰고 있는데도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넘나 이상하게도 재밌네요. 집에서는 먹갈고 종이 펴고 뭐 그런 것이 번잡스럽고 잘 되지 않아서 몇 번 하다가 그냥 책 펴고 노트 펴서 펜으로 모양 익히며 써보.. 2024. 4.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