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상을 7살에 처음 노출시켜서 1년 반이 지났습니다.
6살 때까지 신나게 잘 보던 유튜브를
7살이 되면서 끊고,
영어로 영상을 보려니 첨엔 안 땡겼는가봅니다.
영상 자체를 아예 잘 안 보다가ㅋㅋ
(원래 내용을 알고 있던 옥토넛이나 파자마 삼총사만 종종 보았어요...)
10개월이 넘어가는 어느 날
페파피그를 1시간 넘게 보기 시작합니다...
(10개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이것저것 디밀어본 저 자신 좀 한번 칭찬 좀 할게요ㅋㅋㅋㅋ)
페파피그를 기점으로 탄력 붙어서 1년 지나니까 이제 슬슬 영상 시간 조절해줘야 될 정도로 늘~어지게 잘 보더라고요.
알아듣는 건지 아닌진 알 수 없지만...
그냥 봐주기만 해도 감사했습니다ㅎ
여튼 페파피그는 영어 영상의 어떤...
포문을 열어주는 어떤...
그런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ㅋㅋㅋ
페파피그 이후 아주 집중적으로, 보고 또 보았던 리스트입니다.
- 개비의 매직 하우스
- 이지의 코알라 월드
- 칩과 포테이토
- 까까똥꼬 시몽
- 발명왕 봉봉이
- 바다탐험대 옥토넛(극장판)
- 찰리의 컬러폼 시티
- 트루와 무지개
넷플릭스 좋은 점.
넷플릭스를 TV 나 탭으로 보는데
탭으로 볼 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영상마다 조절 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른데, 0.9나 말이 너무 빠르면 0.75? 정도로 해줘도 좋았어요.
넷플릭스 안 좋은 점.
영어로 듣고, 자막 없이 보여주고 싶은건데
아이가 터치 2번으로 자막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며서 아무말없이 자막 꺼줘야 하는 것이 좀 귀찮습니다.
(아예 자막 없어져버리게ㅋㅋ 설정할 수는 없나요? 넷플릭스님)
아 그리고...
애는 관심 있어 하지만 안 보여주고 싶은 영상
영상 자체가 안 좋다기보다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굳이 지금 보여줄 필요가 없고
좀더 크면 알아서 걸려서 보겠지 싶던 영상은...
7살 때는 브레드이발소, 마이리틀포니
(작은 일에도 욱하는? 장면이나 버럭 화내는 장면이 많고, 복수나 뭐 그런 내용이 만5세 아이가 걸러 보기엔 좀 힘들 것 같아서였습니다...)
8살 때는 보스베이비, 슈퍼히어로걸스
(이것들 역시 뭐... 엄마가 애한테 보여줄 것들은 아닌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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