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동생네와 함께 여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살 아이가 차를 타기엔 먼 거리여서
아이들은 KTX를 타고 여수 엑스포 역으로 내려왔어요.
맛집 추천 1.
KTX를 타고 여수에 갔거나 여수엑스포역 근처라면 꼭! 이 집에 들러서 식사하고 가세요.
저희는 파전, 만두,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파전이 9천원인데요. 재료가 뭐 특별히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바로 딱 부쳐준 파전이 정말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맛이에요.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있는데, 아주 보돌보돌해서 우리집의 입 짧은 두 딸램들이 얼마나 잘 먹던지!
숙소 추천
애증의 에어비앤비...
이번엔 너무 좋은 숙소와 사장님을 만나서 정말 쾌적한 휴가를 보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바닥때문인지 집이 시원한 편이고 쾌적했고,
화장실과 샤워공간이 넉넉하고 깨끗했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있고 보송보송 향기가 나고,
뭐... 흠잡을 데가 없었어요.
아... 가격?ㅋㅋㅋ 절대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었는데, 원래 8명까지 묵을 수 있던 곳이라
두 가족이 온다고 생각하면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고 저렴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맛집 추천 2.
해안식당.
창가자리 뷰가 아주 끝내줘요. 가격은 그냥 보통이었고, 맛은 호불호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미역국 시키려고 했는데, 아구찜 시키면 미역국이 나온다고 알려주셔서 그냥 그거 먹여야지~하고 안 시켰는데, 한 대접 나와서ㅋㅋㅋ 어른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카페/파스타 양식당 추천
힐론.
1, 2,3층엔 베이커리와 카페였던 거 같고,
4층엔 양식당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뷰 맛집...
5살, 10살 여자아이와 테디베어 뮤지엄
결론.
왠지 5살이 더 좋아할 거 같았지만, 5살은 구경만 하는 건 역시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진 찍(히)는 걸 매우 좋아하는 10살이 사진 100장 넘게 찍으면서 매우 즐거워 했답니다...
-> 비오는 날은 꼭 가세요. 어차피 아이 데리고 비오는 날 갈 데가 마땅치 않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요... 허허;; 그리고 엄마도 예쁘게 옷 입고 화장하고 가세요. 사진 찍을 곳이 100곳 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인형 관심없고,
사진 찍(히)는 거 관심없으면,
굳이 꼭 방문까지 해서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이 막 새롭거나 하진 않아요.
*바로 옆에 위치한 유월드 쥬라기어드벤처(키즈카페) 입장권 있으면, 테디베어 입장권 할인해 준다고 써있더라고요!
(아마 당일 티켓일 듯한데, 자세한 것은 창구에 물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는 테디베어를 전날 가고, 다음날 쥬라기어드벨처를 갔기 때문에 할인을 못 받았습니다;
*쥬라기 어드벤처 특징.
어른 3인, 아이 2인 입장료 7.1만원.
입장 후 시간 제한은 없이 놀 수 있으나 안에 식사 메뉴는 없고, 외출도 금지.
어른 혼자 잠깐 나갔다올 때도 영수증이나 팔찌에 나가는 시간 적고, 10분 내로 돌아오라고 함.
내부 공간은 넓은 편임.
멸치국수와 어탕
회 포장
이순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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