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장을 볼 때는 식구들 입맛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품목별로 사는 곳이 정해지게 되더라고요.
1. 우리집 식구 식성
: 가족수가 적고, 입이 대체로 짧은 편, 새로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편, 한식을 주로 먹는 편,
배달이나 반찬가게 음식 잘 안 먹는 편
2. 장 보는 곳
2-1. 코로나 때부터 온라인 어플로 장을 보기 시작한 -> 오아시스(온라인)
2-2. 집에서 횡단보도 하나 거리에 있는 -> 한살림(오프라인)
2-3. 집에서 1km 이내 -> 트레이더스(오프라인, 온라인 둘 다 이용)
2-4.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서 카톡 오픈채팅으로 주문하게 된 -> 주왕산가든(온라인)
한살림 | 오아시스 | 트레이더스 | 주왕산 | |
우유 | O | |||
계란 | O | O | ||
쌀 | O | O | O | |
버터 | O(이마트 직수입도 좋음) | |||
김치 | O | O | ||
세제, 두루마리 휴지, 칫솔, 탄산수 | O(티스탠다드) | |||
떡국떡 | O | |||
냉동 곰탕 | O | O | ||
어묵(고래사), 꼬막무침 등 | O |
우유: 우유는 미숫가루나 핫초코에 타거나 스무디 갈 때, 기타 요리할 때 사용하는 일이 많아 우유맛 자체는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라 가성비로 쳐서 -> 오아시스 900ml 2300원 내외
계란: 계란은 아무래도 배달로 할 경우 깨지는 일이 많아 한살림, 트레이더스 이용. 트레이더스는 가격이 저렴한데 양이 아주 (우리집이 먹기에 너무) 많아서 계란장조림, 계란찜 등 계란 많이 사용할 때만.
쌀: 쌀맛이 엄청 중요한 우리집은 한살림에서 도정한 지 2주 내외의 쌀 4kg을 주로 사먹는데 2만원에서 몇 백원 정도 빠지는 금액. 일반쌀이라면 저렴하지 않은데 유기농이라 유기농끼리 비교하면 마트보다 훨씬 저렴.
주왕산에서는 경북 청송 쌀을 10kg씩 주문하는데, 맛은 한살림 못지 않게 맛있고, 3만원 중반대.
버터: 가끔 쿠키나 마들렌 만들 때 100g씩 푹푹 쓰게 되는데, 트레이더스에서 프리차드 4개 묶음으로 사거나(200g*4입 2만원 이하), 한 덩어리만 사고 싶을 때는 이마트에서 피코크나 West Gold(400g 8천원대).
김치: 배추김치는 100% 남편 취향에 맞춰 오아시스 궁중김치만 먹는 편. 조선호텔 김치도 괜찮댔는데 궁중김치가 조금 조렴. 주왕산에서는 석박지, 대파김치 등등 배추김치 이외의 김치 종종 주문.
주방세제, 두루마리휴지, 칫솔, 탄산수: 남편은 티스탠다드 두루마리휴지한테 반한 것 같음...ㅋㅋ 탄산수도 저렴한 편.
떡국떡: 한살림이 집앞에 있는데, 부드러우면서 쫀득하고 흰떡향이라고 해야 할까 떡맛이 남아있는... 곱게 자란(?;) 떡 같음.
냉동 곰탕: 오아시스는 저렴한 편(냉동 곰탕 세일도 종종 하여 미리 사두기도 함), 한살림은 좀 더 가격대가 있고 맛이 더 고소하고 진한 편.
+
주왕산이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식구들이 고기파는 아니라 가끔만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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