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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일상의 tip

성장 호르몬 검사 유발 검사와 보험

by 수수해서 2025. 3. 17.

자녀의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 투약을 고려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매일 직접 주사를 놓아야 하는 부담과 비용적인 부분 등 신경쓸 것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 작은 키이면서 꼭 검사해야 하는 경우 >>
저신장 중에서도 다음 세 가지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1)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하거나
2) 동일 월령 대비 3% 미만의 키일 경우,
3) 동일 월령의 중간 키에서 10cm보다 더 작은 경우
 
 
<< 성장호르몬 피검사 >>
약식?으로 하는 피검사의 경우 소아청소년과나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피를 뽑은 후, 피검사 의뢰를 보내는 형태입니다. 피는 한 번만 뽑고, 10만원대~20만원대이고, 결과까지 며칠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 성장호르몬 유발 검사 >>
동일 월령 대비 3% 미만의 키일 경우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를 권유받는 일이 많습니다.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는 정식?으로 하는 피검사인데, 1박 2일 또는 2박 3일 입원하여 성장호르몬을 시간대별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피를 여러 번 뽑아 모두 성장호르몬 부족으로 판정이 되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키가 3% 미만인 경우 유발 검사를 하여 건강보험의 적용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성장호르몬 비용 >>
보험 없이 성장호르몬 비용을 계산할 때는
몸무게 * 2만원으로 대략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30kg인 아이의 성장호르몬 비용은 한 달에 60만원 정도로 봅니다. 
(보험이나 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대략적인 예산은 이렇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발 검사에 조건에 대한 정리 >>
1) 키가 3% 미만이면서
2) 뼈나이가 어린 경우
->유발검사 대상자이다.
(유발검사 대상자는 유발검사 비용 실비 청구 가능)

위의 경우에 해당되어 유발검사를 했는데
1) 성장호르몬 '결핍'이 나오면(여러 번 중 수치 모두 결핍이어야 함)
-> 건보가 적용된다. 실비도 받을 수 있다.

2) 성장호르몬 결핍이 나오지 않으면(여러 번 중 수치 한 번만 튀어도 결핍 진단 안 나옴)
-> '특발성' 저신장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2-1) '결핍'이 아니므로 건보는 적용되지 않는다.
  2-2) 영수증에 '급여'로 찍힌 경우만 실비를 받을 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만약 주사비가 비급여에 찍히면 실비를 받을 수 없다.

 
<< 3% 이상이면서 유발검사를 하는 이유 >>
간혹 3% 이상이지만, 유발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1) 검사결과에서 호르몬 '결핍'이 나오면 실비가 되기 때문.
(이 경우 3퍼센트 이상이므로 유발검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유발검사 비용-약 100만원 내외가 실비 처리되지 않습니다.)

2) 검사결과에서 호르몬 '결핍'이 나오지 않으면
특발성 저신장 코드를 받아도 급여/비급여에 따라 실비 여부가 결정된다.

* 만약 z003코드를 받았다면 비급여라 실비가 불가합니다.
* E343은 질병코드입니다. 실비가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 급여내 전액본인부담은 실비가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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