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동생네 집에서 샐러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릇째 먹을 기세로 싹싹 비웠더니 동생이 올리브오일을 두 병이나 사서 보냈습니다...ㅎㅎ
올리브 오일하고, 발사믹 식초, 트러플 소금 이렇게 뿌린 거라더라고요.
느끼하고 별 맛이 없을 조합인데 생각보다 새콤달콤고소짭짤한 완벽한 샐러드 드레싱이더라고요!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 먹는다든가
커피에 올리브오일을 먹는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약간
우..우엑.... 이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괜찮을 거 같아서 아침에 한 스푼 딱 떠먹어 보았습니다. 첫 맛은...
사레 들려서 켁켁켁켁;;;
맛이고 뭐고 ㅋㅋㅋ 기침하다 눈물까지 쏟았어요.
원래 사레 들리면 침 잘못 삼켜져서 목이 따가운데
아주 죽을 뻔?했다 싶을 만큼 목이 따갑더라고요;
폐까지 들어간 건 아니겠지?; 싶을 정도로요.
다음에 다시 조심스럽게 반 스품을 먹어보았는데
?? 매운데??
맛이 매운 건 아닌데 후추를 넣은 건가?
라벨을 다시 쳐다봅니다.
그런 말은 없는데... 트러플이 매운 맛이 있는 건가?...
동생에게 올리브오일에서 매운맛이 난다니까
올리브오일이 잘 안 맞는 사람이 매운맛이 나는 거 같던데?라면서 주변에 몇몇 사람도 그렇다고...
진짠가? 와.. 너무 궁금하다...
Perplexity에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두둥...
신선해서 나는 거라고!
고품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특징이라고!
동생... 땡큐 ㅋㅋㅋㅋㅋ

잘 먹을게
그나저나 Perplexity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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