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좋아/그림책,만화책

★겨울 그림책★ LOST 길 잃은 날의 기적

by 수수해서 2022. 1. 19.

오늘 마침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 읽어도 좋고
눈이 오기를 바라는 날 읽어도 좋은
눈이 내리는 그림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샘 어셔의 날씨 시리즈(?) 중 눈 오는 날의 이야기,
LOST입니다.

눈이 펑펑펑 내리는 날이네에요. 아이가 자신을 따라오는 두 마리의 동물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표지의 눈 부분에 후가공이 되어 있어 비스듬히 보면 차례대로 반짝반짝 빛납니다.



면지에 판권이 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뭔가 책상에 여러 물건들이 흩어져 놓여있습니다.



샘 어셔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입니다.


속표지입니다. 면지에서는 흑백 이미지였는데, 속표지에서는 컬러가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될 거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간결한 문장과 한눈에 기분을 알 수 있는 그림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릴 때부터 날씨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했던 저는 저 아이의 마음이 무엇인지 너무나 알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무척이나 다정하시네요^^



할아버지가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 걸까요?



안경 가게와 도서관과 철물점까지...



? 궁금하시죠?ㅎㅎ 다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ㅎ



뒤표지.



샘 어셔의 다른 시리즈들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제가 꼭 그 날에 같이 있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차가운 가을 바람, 낙엽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 비 냄새, 물 웅덩이의 첨벙거리는 소리, 뜨거운 햇빛과 더운 공기의 바람 같은 것들이요.




글밥이 많지 않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아이가 혼자 읽기도 좋지만
전... 제가 너무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