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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여행가기

경기도 화성 우리꽃 식물원+갯벌에 다녀왔어요

by 수수해서 2022. 3. 7.


날이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남편의 겨우내 참았던 역마살이 언제든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가

그냥 문득. 서쪽으로 가보고 싶다며(...?) 식물원을 가겠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안심할 수는 없네요. 어른 입장료는 3천원, 초등은 1500원입니다.










천장과 벽이 투명이라 내부가 밝아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식물들 사이로 걸어갑니다. 아직 봄이 완연하지 않아 꽃이 활짝 피거나 하진 않았어요.









군데군데 꽃이 있기는 합니다.










등나무. 갈등이라는 단어의 등이 이 등나무의 등이에요. 모양을 보기만 해도 갈등이라는 단어의 뜻이 바로 와닿아요.








바위 위의 작은 식물들.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소나무.








초록도 다양한 색깔이 있으니까 귀여워요. 샐러드 같기도 하고^^;










죽절초. 빨간 열매가 있으니까 뭔가 파티를 해야 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









풍성한 잎들과 갈색 열매들.








바위산도 있구요.










향기가 강력했던 등나무.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에요.

가까우면 한번쯤 갈 수도 있을 거 같고

식물원까지 거리가 멀다면 굳이 가볼 만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희는 아쉬운 마음에 서해 바닷가에 가서

갯벌과 노을을 보고 갈매기도 쫓아다니고ㅋㅋ

조개도 좀 주워왔어요.



그래도 딸래미는 등나무가 엄청 인상 깊었는지

일기에 등나무 본 내용을 썼더라고요ㅎㅎ




ㅋㅋㅋㅋ만화책 너무 많이 본 티가^^; 뭐 느낌은 비슷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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