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는 아무래도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코에 바람은 좀 쐬고 싶고ㅋ
멀리는 못 나가고...
그래서 거의 기승전경기도ㅋㅋㅋㅋ
초등 아이 한 명과 얼집 다니는 조카와 주말에 경기도 별내에 있는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계곡 주소가 애매해서...
네비에 '별내 카페 라플렌' 찍고 가시면 됩니다.
라플렌에 도착하면 한 50m 앞쪽 쯤에 주차장이 보여요. 거기 주차하심 되어요.
일단 입장료 같은 것 없고요~
그냥 그늘막과 캠핑 매트 같은 것 준비하고, 먹을 것, 쓰레기 봉투 등등 준비해서 놀면 됩니다.
계곡 앞에 간단하게 핫도그나 소떡소떡 같은 거 파는 푸드트럭도 있고,
밑에 닭 백숙 파는 가게도 있다고 해요~
애들이랑 노느라 사진이 많지가 않네요^^; 입구에서 약간만 들어가도 바로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 자리 까실 수 있어요.
요즘 날이 가물어서 물이 많지 않았어요. =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고, 몇시간 앉아있다가 가고 그래서 회전율?도 빠른 편이었어요.
계곡 옆에 모래 놀이터처럼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모래 놀이 준비해 가면 아이들 놀기도 좋아요.
저는 카페인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에ㅋㅋ 라 플렌에 들러서 커피를 사갔습니다.
일단 커피는 엄청 비싸다!까진 아니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그냥 경기도 카페 커피 값?
카페 라떼 맛은 괜찮았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친절 같은 건 기대할 수가 없어요ㅋㅋ
그렇다고 불친절하다는 아닌데, 친절할 수 없는 바쁨ㅋㅋㅋ
근데 여기가 빵이 메인인 거 같은데, 빵을 못 먹어봤네요^^;
신라호텔 제과장이 만드는 빵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아, 음료 테이크아웃은 천원이라도 좀 빼주면 좋겠...
여기까지 와서 빵집에 자리 차지도 안 하고 그냥 가는데...
궁시렁궁시렁ㅋ
+
계곡 가실 때는 가기 전 강수량 먼저 확인해 보고 가세요~
비가 안 와서 날이 가물면 계곡에 물이 거의 없어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계곡에 물이 불어서 어린 아이랑 가실 경우 주의하셔야 하고요.
+
그늘막(텐트), 의자, 매트,
물 빠지는 신발, 휴대용 선풍기, 썬크림, 모자, 벌레기피제
모래놀이 도구, 물티슈, 물
이것들은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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