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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관람하기

하남문화예술회관 남성가객단 타래 공연에 다녀왔어요

by 수수해서 2022. 11. 27.

안녕하세요? 쌀쌀할래다가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질 것 같은 가을날입니다.

전 초등 엄마인데
다들 사는 곳에서 가까운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자주 들어가보시죠?
가까워서 부담없고
좋은 공연을 지역주민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서
저는 종종 들어가 봅니다.

학교에서 소고 선생님께 노래를 배워온 딸램이
한달 내나 꿩사냥 노래를 해대서ㅋㅋ

국악 공연이 있길래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그마치 무료.
오 득템한 기분ㅎㅎㅎ

저녁 7시반 공연 시작이라 7시쯩 까지 도작하였어요.



화장실에 다녀오고 조금 기다려서 입장하였습니다.



오오 멋진 남자 다섯분.



공연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대요.


네 분 중 한 분씩 나와서 공연을 보여주시는데

가야금병창은 수궁가로 공연해주셨어요.
(범 내려온다도 나옵니다ㅎㅎ)

정가는
뭔가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 소리로 공연을 해주셨어요.

경기민요는
아리랑의 역사 설명과 함께 노래해주셔서
유익했어요.

판소리는 흥보가로 공연해주셨어요.
이야기와 소리를 맛깔나게 해주셔서 진짜 신이 나고 이야기에 빨려들어가서 정말 즐거웠어요!
연말에 공연을 하신다는데 거기도 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유쾌한 공연이었어요.


공연은 70분 가량 이어졌고
앵콜까지해서 공연은 80분 정도였습니다.

공연 끝나고 나와서 떡도 받아왔습니다. 뭔가 공연을 잘 보고 떡까지 받으니 뭔가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이었어요.



간만의 공연이라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며칠동안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집 가까운 곳에 문화예술회관이 있다면
자주자주 일정 확인해보고
좋은 공연 관람 많이 하세요^^


+
공연 중 촬영은 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실 거예요~

공연 중간에 늦게 들어온 온 (제 좌석보다 앞쪽이라서 눈에 띄었어요) 두 팀의 관객이 있었는데
공연 중에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여러차례, 길게 하더라고여...
지각+촬영을 세트로ㅡㅡ;

지각 no
촬영 no

다들 아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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