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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좋아

영어 만화책 AR 1점대 2점대

by 수수해서 2024. 11. 29.

오늘은 쉽고 재밌는 영어 만화책을 추천해 봅니다.

아이들은 듣고 말하기 능력이 더 먼저 발달하고
읽고 쓰는 능력은 그에 비해 천천히 발달합니다.

4살, 5살만 되어도 말귀 다 알아듣고
재잘재잘 말도 말하고
(너무 잘해서 가끔 뒷목잡을 때도 있을 정도잖아요ㅋㅋ)
그렇지만 읽는 것은 아직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읽는다 하더라도 글을 읽는다기보다 글자를 읽는 수준인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사실 책이 재밌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어서 재밌는 건데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파닉스를 막 뗀 아이에게 리더스 종류의 영어책를 읽으면서 연습시키는 것은 아이 입장에서는 그다지 재미있는 일이 아닐 확률이 높아요.
(그렇지만 엄마가 시키는대로 잘 읽어주면 너무 감사ㅠㅠ)

이럴 땐 최대한
자기가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쉽고,  재밌는(=웃긴) 책으로 제공해주는 것이 아주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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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런-쉬우면서 재밌는 책이 많지는 않아요..

휴..



그렇지만! 그래서 더욱더 소중한 책!
쉽지만 재밌는 < Pizza and Taco>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일단 제목 읽는 데 문제 없고~

 

하드커버라 표지만 두껍지 책은 두껍지 않아요~



일단 펴서 읽어보면...

안녀어어엉~~~
달려오다 자빠질 뻔한 타코. 타코 텐션에 맞추려다가 '햄버거'보다 더 베프라고 질러버린 피자...
그 말을 듣고 있었던 옆에 잇었던 햄버거 O_O;;


상황도 심플하고~
파닉스 익힌 아이도 읽을 수 있게 간단한 문장~
만화책이라 책장도 술술 넘어가고~


저학년 때 사준 시리즈인데
다음 권이 나올 때마다 아직까지 한 권씩 계속 사주고 있는 책이에요.
(최근에 크리스마스 버전의 8권이 나왔거든요 ㅎㅎ)

CD 없이는 책을 잘 읽지 못한 저학년 때도
영어로 된 책을 한 권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책입니다^^


리스트에 넣어두고
꼭 한번 들이밀어 보세요~
혹시 안 읽으면... 엄마가 읽어도 재밌답니다...^^^
(행운을 빕니다!)



*오롯이 내 돈 주고 산 슬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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