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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좋아/그림책,만화책

★전래동화 똥 이야기★ 신선바위 똥바위

by 수수해서 2021. 12. 26.

어린이들이 공통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 소재는 바로

똥.
입니다.

아니 어린이가 되기 전부터
유아 때부터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인기있는 여러 똥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은 국민서관에서 나온 <신선바위 똥바위>의 똥 이야기를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귀여운? 뒷모습의 네 신선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묘하게 껴있는 하늘 풍경으로 면지가 시작됩니다.



 

 

 

신선바위 똥바위. 김하늬 글. 권문희 그림.



 

 

 

익살스러운 그림과 차분한 색조의 그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이가 어리면 글을 전혀 읽어주지 않고도 같이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기 되어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도 재밌습니다. 글씨 말고 그림에서도 읽을거리가 아주 많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그림책만의 묘미입니다.





 

신선님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재미난 듯 놀고 계시고? 옆에 상서로운 펫들ㅋㅋㅋ도 지켜보고 있네요. 신선님 정도면 반려용, 반려봉황, 반려학 정도는 있어야지요. 저~밑을 내려다보니 아주 작~게 보이는 사람들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네요.



 

그런데 무슨일이 생겼나봅니다. 사람들이 근심하는 표정, 하늘을 올려다보는 표정,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어른들, 그 어른들을 힐끔 쳐다보는 어린 아이까지.




 

그림을 가까이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처럼 사람들의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어르신 이렇게 저렇게 하는 건 어떨까여? 오오! 아 그래, 그게 좋겠어!



 

하늘을 보며 애타는 마음을 어쩔줄 모르고. 마른 땅에 시든 작물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강아지도 주인의 표정을 살피며 눈치를 살피고.



 

 

그런데 걱정 가득한 전 장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뭔가 흥이 나는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 자리를 뜨니 어디 가냐 묻고, 똥 싸지 마시요잉!이라네요?

 

 

 

 

다들 음식이니 술이나 바리바리 싸들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제사...를 지내는 듯한데 약간 이상하네요. 여자들이 절을 하고 있네요. 양쪽 페이지 밑에 상투 끝부분만 나란히 줄지어 있는 모습이 겨우 보이는 걸 보니 남자들은 밑에서 제사 지내는 걸 구경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들의 눈엔 별로 이 장면이 이상하지 않지만 부모님들에겐 상당히 낯선 장면이죠ㅎㅎ..



 

 

 

아이들이 엉덩이를 움켜쥐고 무언가를? 참고 있네요ㅎㅎ 귀여워라ㅎ

 

 

 


자 이렇게 똥을 잔뜩 참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어린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똥 이야기 전래동화
신선바위 똥바위를 소개해 드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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