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그림책★ 고구마구마 고구마유

먹을 것들을 소재로 하는 그림책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수박 수영장, 팥빙수의 전설, 맛있는 구름콩, 밀가루 학교 등등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사이다 작가님의 고구마 시리즈를 한번 볼게요.

6살인가... 고구마구마를 읽어줬더니 너무 좋아해서 하루종일 뭐뭐뭐구마 그랬구마 재밌구마 이러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크... 노란 바탕이 맛있는 고구마 속살 같네요. 거기다가 사이다라니!

 

 

고구마 잎이 무성합니다. 잎을 헤치고 줄기를 잡아당기면 고구마가 무더기로 줄줄이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ㅎㅎ

 

 

처음에 한참을 읽었던 작가님 소개글입니다. 잘 안 보이는 세계, 라는 부분에서 잠깐 멈췄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불편하신 건가? 그런데 어쩜! 이런 그림이!

 

 

아! 역시! 주렁주렁 무더기로 딸려올 줄 알았어!

ㅋㅋ귀여운 고구마들

 

크으---구마아--- 짝꾸마,,

굽었구마, 배 불뚝하구마, 털났구마, 조그맣구마, 뽑는구마, 험상궂구마, 참 다르게 생겼구마~

다 다르지만. 그렇지만. 맛.나.구.마!

이번엔 고구마유...

와 진짜 고구마 색감이...

 

아 이번엔 작가님 눈 이야기가 없네요...

읽다보면 읽는 사람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구만유...

이름이 약간... 불안합니다... 

아 이름의 의미가... 아 냄새가...

점점 강려크한 냄새가....

자...
점점 강력해지는 냄새와 함께 뒷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채로 남겨두겠습니다ㅋㅋ

아,

책을 보다가 중간에 땅 속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모양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책이 있었어요.

 

 

존 클라쎈의 Sam and Dave Dig a Hole에도 다이아몬드가 묻혀있거든요.

문득 생각나서 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