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일기쓰기 그림책★ 추천도서 2권

요즘 문해력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화제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독해력과 문해력은 어떻게 다를까요?

독해력은 글을 읽고 올바르게 해석하여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죠ㅎㅎ)


문해력은 독해 이후의 과정까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올바르게 이해한 내용을 다시 말이나 글로 표현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 또는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다시 그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피드백 받아 최종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뜻(하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문해력 키운다면
자신 있게 말하기, 간단한 글 쓰기로 시작하여
설득력 있게 말하기, 논리적인 글쓰기까지 가능해지는 것이겠지요.

한글 쓰기가 가능한 아이들은
간단한 일기 쓰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훨씬 많습니다...ㅎ 저희집에도 한 명 있습니다ㅋㅋ)


일기 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얼마나 별거 아닌지!에 대해 쉽게 쓴 책 2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엠마의 비밀 일기. 면지부터 너무 아기자기 귀엽죠.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엠마.

일기장을 선물 받아 난감한 엠마에게, 미레유 아줌마는 일기가 꼭 글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사진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나뭇잎을 붙여도 된다고 알려줍니다.

맛있게 먹은 풍선껌 종이를 붙이거나

엄마 향수를 종이에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일기장에서 엄마 냄새가 나서 꼭 안아봅니다.

글밥은 적지만

일기에 대해 너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 <엠마의 비밀 일기>였습니다.





다음은 <일기 쓰고 싶은 날>입니다.

이 책도 역시 글밥이 적습니다. 미취학 아이들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가는 것, 리플렛을 보는 것, 스탬프를 찍는 것 등의 활동은 많은 어린이들이 해보았을 익숙한 것들입니다.

와우, 멋진 기록이네요ㅎㅎ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뭐가 많아 복잡한 것 같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쉽고 재미있는 작업들이에요.





방학 때 어디 다녀올 계획들 많이 세우실텐데
다녀와서 같이 오리고, 붙이고, 적어보고 하면서
재밌는 시간 보내보세요.

그리고 지금 너가 이렇게 멋지게 만든 그게 바로 일기라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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