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78 즉석밥 대신 냉동 연잎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압니다. 근데 요리에 재능이 없고 손도 빠르지 않다보니 간편식, 가공식품에 자꾸 손이 가요ㅜㅜ봉지만 뜯으면 빠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다행히 식구들이 배달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다같이 먹는 저녁만큼은 집밥을 먹게 됩니다.그런데 아침은 입맛없어 대충,점심은 혼자 먹으니까 대충,이 문제입니다. 허허...어릴 땐 괜찮더니40대부턴 먹는 대로 컨디션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이럴 때 전자렌지에 3~4분 돌리기만 해도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연잎밥입니다.반찬 별로 없어도~ 걍 김 하나랑 먹거나 김치랑 먹어도 죄책감 안 드는 메뉴입니다ㅎㅎ남편은 밥에서 연잎 향이 난다면서 자주 찾지는 않더라고요; 전 연잎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던데..여튼 냉동으로 유통되어서 저장하기 좋고,간편.. 2024. 11. 30. 경기 하남 카페 수우 하남 신장동에 위치한 카페 수우입니다.번화가나 카페거리에 있는 곳이 아니라아파트 단지 옆에 소박하게 자리잡은 곳이에요~https://naver.me/xAt7oLe2 카페수우 본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2,947 · 블로그리뷰 799m.place.naver.com나무로 된 묵직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아늑한 분위기에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 도 장식되어 있어요ㅎㅎ실내 천장이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높고,카페 한 면이 열고 닫을 수 있는 출입문 형태의 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닫아두어도 밖의 풍경이 다 보여서 개방감이 좋아요. 봄에는 벚꽃 흐드러지고, 겨울에는 눈 내리는 걸 볼 수 있어요. 예쁜 사랑방 느낌으로 단골들이 많아요.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일단 뭐든지 맛있어요... 2024. 11. 28. 불안 세대 - 스마트폰 기반의 아동기를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집집마다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말해 무엇하겠어요.셀 수도 없이 많지요.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부작용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된 지는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미국이나 얼리어답터들 기준으로는 20년 정도 가까이 된 것 같고요. 저는 어른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접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다가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그냥 TV 정도 수준으로 제한을 하면 되겠다고 기준을 세웠었습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오고 나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처럼 보이는 일들이 생겨났지만그것이 스마트폰때문이다.라고 말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 2024. 11. 27.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 학부모들이 교육서를 읽는 이유는 사실상 하나! 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맞긴 한데 결국 으로 귀결됩니다. (저만 그래요? 저만 욕심쟁이인 거예요? 맞아요? 강제로 합류시키기^^)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뇌를 빼놓고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이번에 소개할 교육서는 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학습을 위해 필요한 뇌의 주요 3가지 기능. 주의력, 작업기억력, 실행기능 1. 첫 번째, 주의력(attention)은 많은 정보 가운데 중요한 정보를 '확대' 및 '적극적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주의력이 높은 것은 경계 수준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주의력과 혼동할 수 있는 것이 집중력(concentration)인데요, 집중력은 '선택적 주의력'으로, 재밌.. 2024. 11. 25. 전북 군산을 아주 잠깐, 몇시간 들러보았습니다 - 한일옥, 근대역사박물관, 이성당 신안 여행 후 주린 배를 쓰다듬으며 (자세한 내용은 ↓ ↓ ↓)https://soso-soo.tistory.com/182 전남 신안 여행을 했어요. 아이없이 40대 부부 둘이서만...10대가 된 아이의 첫 여름캠프는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설레고 긴장되는 일이었습니다.남편은 아이보다 더 신나보이더라고요(?)아이 태어나고 처음!10년만에!아이 없이!여행을 가는 거라면서요soso-soo.tistory.com 뭔가 맛난 음식 좀 먹자,하고 들른 곳이 군산이었습니다.군산 맛집으로 검색하니 행복하게시리 아주 많은 정보가 있더라고요.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해서 일단 든든하게 소고기무국! 한일옥으로 정했습니다.(※주차: 가게 앞 몇 대 정도 주차할 자리는 있으나 늘상 대기가 많은 집이니 만큼 주차 자리 확보는 보장할 .. 2024. 11. 24. 전남 신안 여행을 했어요. 아이없이 40대 부부 둘이서만... 10대가 된 아이의 첫 여름캠프는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설레고 긴장되는 일이었습니다.남편은 아이보다 더 신나보이더라고요(?)아이 태어나고 처음!10년만에!아이 없이!여행을 가는 거라면서요ㅎㅎ서해의 노을에 꽂혀있던 남편이주저없이 정한 곳은 바로 전북 신안이었습니다.신안?..소금?정도밖에는 모르고 그냥 출발했습니다.소금 = 신안 신안 = 소금1. 천사대교, 무한의 다리천사대교를 지나 무한의 다리가 있는 해변으로 가봤어요.* 확 트인 뷰 * 그래서 사진이 멋지게 나옴* 물빠진 바닥에 게, 게구멍, 게가 먹고 뱉은 동글동글 모래 등 잔뜩 볼 수 있음* 새가 낮게 날기도 해서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새ㄸ 주의)* 사람 거의 없음 * 해수욕 불가(낮1시 기준, 바다를 향해 300m를 걸어가도 바닷.. 2024. 11. 23. 반짝반짝 광나게 설거지하는 방법 결혼한 지 10년은 넘었지만 살림은 참 못합니다. 어릴 때는 사실 집안일이라는 게 되게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살림을 잘한다'는 말도 저게 칭찬인가 싶을 정도로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결혼해서 살아보니매일의 일상이고,열심히 하면 티 (하나도) 안나고, 하루만 안 하면 바로 티 나는, 그야말로 열받는일상의 수행이더라고요.집도 깨끗하고, 정리도 깔끔하게 돼있고, 요리도 잘하고, 냉장도고 깨끗하고, 옷장도 가지런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물건이 어질러져 있으니 지저분해서 그걸 치우면 깨끗해져야 하는데, 뭔가 안 깨끗해 보여서 자세히 보니머리카락이니 먼지니 이런 게 있고청소기를 돌렸더니 청소기에 튕겨나가는 먼지들이 있어 다시 정전기포 끼워서 손으로 한번 .. 2024. 11. 22. 강뷰 스타벅스 - 리버사이드팔당DT 스타벅스를 멀리서 굳이 찾아간다기보다는동네 가까운 곳 중에~강뷰인~ 스타벅스를 간다면 리버사이드팔당 DT점입니다.But!내부는... 일단 공간이 좀 좁은 듯하고,대체로 한가롭다고 할 수 없고,(오전에도 사람 많은 경우가 꽤 돼고, 주말엔 벅적벅적 시끄럽기도 해요..)불친절까진 않으나 딱히 친절하지도 않은 느낌이었어요. 천장에서 찬바람이 쌩쌩 나오길래 "추워서 그러는데 에어컨 좀 줄여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지금 에어컨 안 틀었는데요? 이거 송풍인데요?"... "추워서 그러는데 "송풍" 좀 줄여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어야 했는가봉가바요ㅎ 매장에 앉아서 보는 뷰는어떤 날은 창문 상태에 따라 괜찮기도 하고 어떤날은 러브버그 무늬가 패턴으로 된 안경을 낀 것같은 풍경을 보게 될 수도 있어요.근데 왜.. 2024. 11. 18. 6년째 단골♡ 경기 광주 샤브 칼국수 맛집 몇 년 째 가는 식당입니다.그런데 이제가게는 경기 광주에 있는데, 이름은 '명동'칼국수고..이름은 명동 '칼국수'인데, 면보다 육수에 버섯, 야채, 고기를 샤브해서 먹는 게 메인인 느낌이고..이집에 가고 싶을 때 남편이 하는 말은"우리 간만에 '미나리' 먹으러 갈래?입니다^^;;명동이 포인트인지칼국수가 포인트인지미나리가 포인트인지 모르겠지만맛있어서 자주 갑니다ㅋㅋ미나리가 들어가서 그런가 국물이 시원하거든요~국물은 안 매운 맑은 국, 매콤한 빨간 국을 고를 수 있습니다.1인분에 1.1만원이고육수에 버섯, 미나리가 기본 세팅돼 나오고고기 접시, 칼국수 접시, 볶음밥도 포함이에요~식당 바로 앞에 곤지암천이 있어밥 먹고 잠시 산책했어요. 백로랑 오리가 천변에 있더라고요~지금 한 5년째 한 계절에 한번 정도는 방.. 2024. 11. 16.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728x90